"뇌는 어떻게 당신을 속이는가" (출판사: 갈매나무)라는 책을 최근에 읽었습니다.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된 책이었죠! 저자는 인간의 뇌와 마음을 구별하고 있는데요, 뇌는 생존을 위해 기민하게 대처하며 즉각적인 판단을 내리는 영역을 말하며 마음이란 보다 고차원이며 장기적인 계획과 목표를 관장하는 영역을 뜻합니다.
기민하고 능동적이며 즉각적으로 나를 보호하는 뇌의 장기적인 목표와, 삶의 고차원적 가치를 계획하고 뇌를 관장하는 능력을 가진 마음이 조화를 이룰 때, 인간은 비로소 행복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말합니다. 인간 각자의 경험에 따라 생존방식이 프로그래밍회되는데 이렇게 형성된 뇌 신경회로에 따라 인간은 그때그때 각 상황에 대처하고 감정을 느낀다고 합니다...
1. 문제를 과대평가하는 존재, 즉 자기 통제 범위에서 벗어난 일에 매달리게 하거나
2. 근거없는 저항이나 두려움, 걱정에 시달리게 하거나,
3. 자기 잘못도 아닌 일에 스스로를 비난하고 벌주기 하거나
4, 일상적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위한 행동에 집착하거나
5. 변화를 시도할 때마다 과거의 습관으로 돌아가도록 하거나... 등등
이렇게 행복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뇌의 거짓말, 뇌는 어떻게 당신을 속이는가]를 내용 정리해 봤습니다!
1. 인간의 뇌는 정서적 경험을 과대 포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좋은 경험은 더욱 즐거운 경험으로, 안 좋은 경험은 더욱 불쾌한 경험으로... 이것은, 좋은 경험은 계속 추구하고 안 좋은 경험은 확실히 피하게 하여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즉 쾌락을 추구하고 위험으로부터 "나"를 보호함은, 뇌의 생물학적 본능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이것이 때로는 부작용을 초래해 지나친 불안과 두려움을, 혹은 쾌락을 일으키는 물질이나 행동에 대한 중독을 유발하여 오히려 생존을 위협하는 역설적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로 전두엽의 발달과 함께 가속화되는 이런 불안감과 중독행동은 한번 프로그래밍 되면 점점 극복하기 어려운 상태로 갇혀버리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합니다.
2. 저자 제프리 슈워츠와 글래딩 박사는, 임상적 경험과 뇌과학적 지식을 결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학자들. You are not your brain이라는 저서에서 불안, 자기 비하, 극단적 공포, 자기 방임 등 불편한 느낌은 허구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3. 이 부정적 반응들은 당신의 일부가 아니며 뇌의 1차적 생물학적 작용에 불과하므로 내면 깊숙한 곳의 "현명한 조언자"라는 자아를 불러내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이것이 더 이상 당신 삶을 좌우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4. 그러기 위해서는 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뇌가 우리 자신을 위해 일하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저자들은 4단계 두뇌 훈련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5. 4단계 훈련법 :1단계 - 뇌의 거짓말과 불편한 감각을 찾아 내고 실체 파악하기
2단계 - 뇌의 거짓말에 대한 인식 바꾸기. 그 생각과 충동이 계속 당신을 괴롭히는 이유 말하기.
3단계 - 거짓 충동, 생각. 감각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생산적인 행동과 사고로 주의 돌리기.
4단계 - 뇌의 거짓말이 만들어낸 생각. 충동, 감각 등이 사실이 아니고 집중할 가치도 없음을 깨닫기.
6. 뇌의 거짓말이란,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바탕에 반응하는 감정이 아닌, 주로 상상이나 생각의 파편, 혼자만의 망상, 유추, 판단 등에 바탕한 부정적인 감정에 의한 느낌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 난 별볼일 없는 사람이야.", "그렇게 했어야 해." 내가 미쳤나봐, / 난 환자야/ 난 나쁜 사람이야./ 난 누구처럼 좋은 사람이 못 돼./ 모두가 날 거부할 거야. / 나한테는 뭔가 문제가 있어./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 난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야./ 난 그저 남을 도와주고 보살피는 사람일 뿐이야./ 닌 행복해질 자격이 없어. 그저 고통받을 운명이야. / 남들은 다 잘 해나가는 것 같은데 난 뭐가 문제야? / 늘 기분 좋은 성태이면 좋겠다는 식의 비현실적 꿈을 꾸곤 해./ 결국에는 이롭지 않은 무언가를 계속 갈망하게 되는 걸. /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7. 이로 인한 불편한 느낌 : 불안/ 위장 장애/ 속 울렁거림/ 가슴 압박 혹은 두근거림/ 땀 흘림/ 심박도 증가/ 과도한 분노/ 가슴, 팔, 얼굴의 열기/ 슬픔이나 우울/ 피로감/ 두려움과 공포/ 무력감과 절망감/ 위안거리에 대한 신첵적 갈망
8. 이로 인한 습관적 반응 : 약물이나 알코올 남용/ 과도한 쇼핑/ 필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 낭비하기/ 말싸움이나 몸싸움/ 강박적인 성관계/ 과도한 폭식, 다이어트, 거식 증세/ 특정한 사람이나 장소, 상황에 대한 회피/ 흡연/ 유해한 음식 섭취/ 반복적 확인(이메일, 휴대전화 문자 메세지, 사실관계, 정보 등)/ 운동 등 유익하지만 재밌지 않은 활동에 대한 거부/ 상황, 사건, 문제에 대한 지나친 분석과 사고
9. 당신이 빠져 있는 악순환에 대해 살펴보자. 당신의 두뇌는 어떤 거짓 메세지를 보내고 있으며, 그 부정적 메세지에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 사고부터 불편한 느낌, 현실 도피 욕망, 유해한 습관 등에 휘둘려 귀중한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 생각과 충동, 욕망, 자극은 결국 진정한 목표나 가치로부터 당신을 점점 멀어지도록 만들 뿐이다.
10. 뇌의 거짓말이 발생하는 뇌 영역 : 전두피질(frontal cortex) - 전략, 조직, 오류 추적 등에 관여되는 부분. 관리 센터(Executive Center)라고 알려져 있음. 시상하부(Hypothalamus)-허기, 갈증, 성 충동 등 기본적인 신체적 욕구와 관련된 부분으로 욕구 센터(Drive Center)라고도 함.
거짓메세지가 나타나고 고통이 강화되는 것은 편도체(amygdala)와 뇌섬엽(insula)때문임. 편도체(amygdala) - 공포심 및 이와 관련된 신체적 증상(심장박동 증가, 호흡 가빠짐, 땀흘림 등)을 유발하는 영역. 편도체는 위험 요소를 평가해 "무서운 대상이니 피하라." 혹은 "안전하니 안심하라." 와 같은 신호를 보낸다. 뇌섬엽(insula) - 본능적 두려움을 느끼는 영역.
뇌의 거짓말 : 관리센터(전두피질)/ 욕구 센터(시상하부)/ 보상센터(측좌핵)
불편한 신체적, 감정적 느낌 : 경고 센터 - 편도체(두려움)/ 뇌도(본능적 반응)/ 전측대상회("뭔가 잘못되었어!")
유해한 습관적 행동 : 습관센터(기저핵)
11. 뇌의 거짓말이나 느낌을 통제하는 힘은 자신이 아닌 자신의 두뇌에 있다. 단지 의지력을 발휘하는 것만으로는 생각이나 충동을 사라지게 할 수 없음. 이런 시도는 좌절, 실망, 사기 저하만 초래함. 뇌의 거짓말을 만드는 것은 마음이 아닌 두뇌이고 그 메세지가 생겨나는 순간 우린 아무 결정권도 가지지 못한다.
하지만 1차적인 욕망, 충동, 생각, 느낌을 만드는 것은 두뇌이지만, 우리는 그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우리는 생각, 욕망, 충동, 느낌의 출현 자체에는 책임이 없지만 출현되 것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는 우리 책임이다.
12. 뇌의 거짓말은 마치 물건들이 햇살에 반짝이는 상황과 같다. 그것이 반짝이도록 만든 것은 우리가 아니지만 그 모습을 보는 순간 그만 주의를 빼앗기지 않는가? 이 자연스럽고 자동적인 행동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원치 않는 생각, 충동, 욕망도 마찬가지이다. 뇌의 거짓말에 주의를 빼앗겼다 해도 그 순간에 우리가 책임질 일은 없다,
13. 하지만 그 이후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긍정적이고 유익한 행동에 초점을 맞추도록 노력하는 것은 우리 자유의지이다.
14. 뇌에서 자연발생하는 부정적 메세지에 맞설 때 "거짓말에 꼬리표 붙이기"를 해보자!
15. 뇌신경의 두 가지 성격: 신경가소성과 제논의 법칙!!! 자기주도적 신경가소성을 활용하자: 주의 집중, 노력, 몰두를 통해 선택과 행동을 주도하고 이로써 두뇌가 진정한 자아에 따르도록 제조직한다.
16. 수용소에 수감되었던 빅터 프랭클 :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을 강조한다, 역경을 겪는 상황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의 중요성.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수용소에 갇혔던 프랭클은 삶에서 의미를 찾고 자기 앞에 놓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사람이 결국 살아남는다는 사실 발견. 저서 <죽음의 수용소>,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무엇이든 견딜 수 있다.'라는 니체의 말 인용. 극한 상황에서 의미를 찾기 위한 핵심 요소는 목표, 역할, 영향력...
17. 1. 목표설정하기(어떻게 행동하기를 원하는가) : 성취/ 관계/ 여가 2. 가치설정하기(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 내적/ 본질적 특질 :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성격적 특성. 다정함, 용기, 배려, 솔직함, 총명함, 근면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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