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현재 느끼는 감정, 예컨대 불안, 두려움은 진짜 현실을 반영하기보다 '가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정 또한 뇌의 작용의 일환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뇌는 생물학적으로 작용하는우리 신체의 일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체가 모두 그렇듯 뇌 또한 1차적으로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감정'을 작동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를 기분좋게 했던 기억은 더욱 좋았던 것으로 과장되게, 나를 힘들게 했던 기억은 더욱 힘들었던 것으로 과장되게 감정은 색인됩니다. 이 때문에 전자는 중독을, 후자는 '불안장애'를 불러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심리학자들은 이를 두고 '뇌의 거짓말'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뇌의 거짓말이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뇌의 1차적 생물학적 작용으로서, 무엇인가가 당신을 해칠지도 모른다고 끊임없이 위험 신호를 보낸다던가, 누군가에게 버림받을 수도 있으니 남의 비위를 맞추라는 자학 신호를 보낸다던가 하는, 뇌의 각종 생물학적 작용을 뜻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신호들의 95%는 거짓 신호이거나 오작동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이를, 뇌의 전두엽이라는 고차원적 사고를 처리하는 기관을 거쳐 검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러한 뇌의 거짓말을 그대로 수용한다면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전두엽이 발달한 사람일수록 더더욱 차원 높은 사고가 가능한데, 뇌의 1차적 작용인 감정을 검증하거나 해석, 제어, 처리하는 기능이 미비하다면 개인적 불행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타인과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만약, 지금 여러분이 불안, 두려움, 분노 등의 감정에 휩싸여 있다면 이 감정들이 과장된 뇌의 거짓말인지, 진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한 결과인지 가려낼 필요가 있습니다. (대개 감정의 95%는 과장이거나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기분을 평상심으로 돌리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1. 음악. 음악은 최저비용 고효율을 일으키는 최고의 기분전환, 삶의 질을 향샹시킬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도구입니다. 담배나 술, 마약보다 훨씬 건강하게 기분을 좋게 혹은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를 전환시킬 수 있는 도구입니다!
2. 일을 하자. 청소, 독서 등 사소한 것이라도 좋다. 생산적인 일을 해 나를 안심시키자. 인간은 심리적으로 자신이 생산적인 일을 수행했을 때 대단한 만족감을 느끼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을 함으로써 내가 생산적인 일에 몰두했다는 안도감과 자신감을 느낄 때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감정들은 상쇄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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