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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인간은 강철보다 강하지만 파리보다 약하다. 뉴욕의 맨해턴에 높이 솟아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보면, 인간의 능력이 강철보다도 강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쇠를 녹이기도 하고 늘이기도 하며 거대한 건조물을 만들 수 있는 인간일지라도, 인간도 파리나 모기에 물리기도 하고, 그 작은 벌레가 옮기는 세균으로 쓰러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강철보다도 강하고 파리보다도 약하다." 는 속담이 등장한 것입니다. 인간은 만능인 것처럼 강하기도 하지만 작은 벌레에게도 매우 약한 것처럼, 작고 하찮아 보이는 것이라도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나는 항상 옳다."라는 자만감보다는 인간의 인식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겸허한 자세를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걸러 넘어지면 우선 돌 탓으로 돌린다. 돌이 없으면.. 더보기
상대를 판단하려면, 막연한 기대가 아닌 정확한 검증이 필요하다! 논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자공이 어느날 그의 스승인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면 어떻습니까?" 공자가 대답하길, "그것만으로 그가 어어질다고 속단하지 마라. " 그러자 자공이 다시 물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그를 모두 싫어한다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공자가 대답하길, "그것으로 그가 부덕하다고 속단하지 마라."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마을의 모든 어진 사람들이 좋아하고, 마을의 모든 악한 사람들이 그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전진의 황제 부견은 평민 출신 재상 왕맹을 재상으로 삼아 중국 북부를 통일했습니다. 부견은 선량하고 도량이 넓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투항해 포로가 된 적이라 할지라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비족 모용수와 장족의 장수였던 요.. 더보기